이경섭 (작곡가)

1. 본문

이경섭(1972년 1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작곡가이다. BB, 조성모의 노래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2년 1월 7일에 태어나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Mr.2의 "나의 토요일"을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대표 곡으로는 심수봉의 '후회', 조수미의 '나 가거든', 벅의 '맨발의 청춘',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홍경민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 이휘재 'Blessing You',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 '단',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권소영의 'C.O.C (Choice Of Cinderella)', 김성집의 '기약', 채동하 'Gloomy Sunday', 박용하 '가지마세요' 등이 있다. 특히 조성모의 노래를 많이 작곡하였으며, 조성모의 To Heaven부터 1~4집 통틀어 앨범에 수록된 곡의 50~70% 정도가 이경섭이 만든 노래다. 앨범당 5~7곡 꼴로 만든 셈이다. 그가 작곡한 조성모의 대표곡들은 'To Heaven', 'For Your Soul(슬픈 영혼식)', '아시나요', '다짐' 등이 있다. '다짐'은 본래 비비 1집의 '최후의 선택'을 리메이크한 곡인데, 비비도 이경섭이 프로듀싱한 그룹이었다.

1995년부터 가수를 겸업하기도 했으며, 조성모의 리즈 시절인 1999년에 발표한 2집 <등대지기>의 타이틀곡인 "Blue"가 대표곡으로, 연기자 이미숙이 Blu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Blue 이후에는 2004년에 방송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에 참여해 "운명"을 직접 불렀다.

2014년 7월, 가수 계약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